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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회복지사 공익 로비스트 기부문화 운동도 확산돼야”

“사회복지사들도 공익적 로비스트가 돼야 합니다”

22일 오후 3시부터 제주시 참사랑 문화의 집에서 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(회
장 강정숙) 주최로 열린 ‘사회복지사 단계별 맞춤교육’에 강사로 나선 박
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.

박 상임이사는 이날 ‘기금모금의 비법’을 전수하기에 앞서 도내 100여명
의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에게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.

그는 “OECD가입국가에 비하면 한국의 사회복지예산은 한참 뒤쳐져 있
다”며 “미국 군수산업의 고물처리장이 되고 있는 군수분야가 혁신되고 절
감된 예산이 사회복지분야로 쓰일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들이 행동해야 한
다”고 말했다.

이어진 그의 모금운동 비법 전수시간. 참여연대 사무처장 시절 간사들의 월
급을 마련하기 위한 그림 판매에서부터 ‘아름다운 가게’, ‘휴가비 1%
모금’ 등 자신의 경험담을 직접 들려줬다.

비법은 매우 간단해 보였다. ‘용기’‘비전’‘신뢰’ 등이 모금운동의 중
요요소가 돼야 한다는 것이었다.

그는 특히 “아름다운 재단의 투명성 프로그램처럼 장부를 비롯해 업무중
불가피한 택시비용까지 모두 공개해 기부자 등으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
매우 중요하다”고 했다.

올 겨울 그는 본격적인 기부문화운동 확산을 준비중이다. ‘개미군단’식
모금운동도 소중하지만 유산에 대한 사회적 환원운동을 통해 ‘아름다운 돈
쓰기’ 를 실천하자는 운동이다.

“유산의 사회적 환원은 기부의 마지막 단계이자 평생 모은 재산을 영원히
남기는 방법”이라고 소개한 그는 이번 운동의 명칭을 ‘아름다운 이별 프
로젝트’로 명명했다.

실천 속에서 사회적 신뢰를 쌓아 박원순 이사의 이 운동에 동참자가 늘어날
것으로 보였다.